
[CWN 최준규 기자] 셀트리온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3분 현재 2.23% 내린 17만57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원가율이 하락함에 따라 하반기 들어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이 분석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2배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3928억원, 영업이익은 8% 감소한 6001억원이라며 고가인 헬스케어 재고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 1분기 원가율은 62%로 높겠지만 분기가 지날수록 공장 제조원가가 반영되는 재고 비중이 높아지면서 4분기 원가율은 39%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짐펜트라의 2분기 미국 대형 PBM(처방급여관리업체) 등재 가능성과 하반기 매출 성장을 감안하면 셀트리온의 영업이익은 4분기부터 매우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기업가치는 내년 영업이익 1조2000억원, 2026년 영업이익 1조8000억원을 기준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기술 및 동물세포대량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등 각종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 생산하는 것을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인 14만L 규모의 동물세포배양 단백질의약품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개발 일정과 수요 등을 고려해 3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2016년 미국 FDA로 부터 판매 승인 받았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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