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한화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4분 현재 1.70% 오른 2만99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자회사 가치 상승으로 지주사 내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크고 글로벌 부문 매출 증가에 따른 배당 확대 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했다고 SK증권이 밝혔다.
작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조41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8%가량 증가했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영업이익이 64% 증가하고 금융 부문 영업적자가 축소된 영향이라고 진단했다.
올해도 건설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으나 이라크 비스마야 공사 재개에 따른 미수금 인식 가능성이 있고 글로벌 부문에서도 하반기 질산 40만t 증설에 따른 매출 증가가 예상돼 별도 손익 개선 시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화는 한화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화생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케미칼 등 계열사 지분을 보유, 자체사업은 화약·방산·기계·무역 부문이 있다.
화약부문은 발파기술사업, 발파해체사업, 불꽃프로모션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 방산부문은 정밀유도무기를 포함한 정밀타격 전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기계부문은 주요 산업별 핵심설비 개발 및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확보, 무역부문은 자체 영업권과 전문성을 보유한 사업의 확대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