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컴퍼니케이 주가가 상한가를 찍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 현재 29.89% 오른 943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은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메타의 LLM '라마'에 관한 국내 AI 기업들의 의견을 전달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김 대표는 자신의 소셜 서비스(SNS) 계정에 전날 저커버그와 만나 메타의 LLM '라마'에 관한 국내 AI 기업들의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메타에 라마가 영어 외에 현지(로컬) 언어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제안했다.
한편 컴퍼니케이는 업스테이지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으며 100억원 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프트뱅크벤처스, 티비티(TBT), 프리미어, 스톤브릿지벤처스 등이 함께 총 316억원을 투자했다. 변준영 컴퍼니케이 부사장은 업스테이지 기타비상무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컴퍼니케이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금융을 제공하는 벤처캐피탈(VC)로 벤처투자조합 등 조합결성을 통한 창업초기 기업 투자를 주력 사업으로 한다.
사업구조는 크게 펀드조성(자금모집), 투자 및 관리, 투자회수로 이어지는 단계로 이뤄져 있으며 추가로 투자재산의 분배 및 해산으로 구성됐다.
이 회사의 직접적인 경쟁업체는 개인, 일반법인, 금융기관(은행, 증권, 연기금 등) 등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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