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덴티움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3분 현재 9.21% 오른 13만76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작년 4분기 깜짝 실적에 힘입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작년 4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26.4% 웃도는 47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이날 밝혔다.
이처럼 깜짝 실적을 기록하면서 증권사 8곳 중 5곳(미래에셋·DB금융투자·삼성·키움·대신)은 목표주가를 일제히 올렸다.
러시아의 물류 문제 해소로 150억~160억원으로 예상됐던 러시아 매출이 231억원으로 크게 개선된 것이 깜짝 실적의 요인이라며 국내와 중국도 모두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고 미래에셋증권이 진단했다.
또한 VBP(중앙집중식 구매) 시작 이후 20% 이상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 임플란트 판매 가격이 올해 들어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견조한 국내 영업상황과 러시아 수출이 안정화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봤다.
올해 예상 매출은 4587억원, 영업이익은 1520억원으로 예상했다.
덴티움은 2000년 설립돼 임플란트 제품을 주력으로 치과용 의료기기 및 생체재료를 Total Solution으로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다.
임플란트 전체 치료 과정 Package 판매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국내 28%, 해외 72%로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수출형 기업이다. 해외법인과 현지 딜러 네트워크 영업망을 적극 활용해 70여개 국가에서 판매 확대를 전개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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