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NHN 주가가 숨고르기를 했다.
29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보합세를 보이며 2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종목은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주식으로서 부각되며 주가가 단기에 큰 폭 상승한 가운데 실적 성장이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주가 상승 여력이 줄었다고 신한투자증권이 진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5983억원이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적자 전환했다며 컨센서스 영업이익은 168억원을 밑돌았다.
NHN커머스의 중국 장기 미회수 채권의 대손상각, 공공 클라우드 사업 지연이 적자의 원인으로 봤다.
저PBR 주식으로서 부각되며 주가가 단기에 큰 폭 상승했고 실적 성장이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주가 상승 여력이 줄었다며 페이코와 콘텐츠 사업의 체질 개선은 긍정적이지만 주요 투자 포인트였던 클라우드 부문이 정부의 사업 진행 지연으로 불안정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NHN은 2013년 8월 네이버의 게임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설립됐으며 현재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사업과 간편결제 서비스 및 웹툰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크루세이더퀘스트, 킹덤스토리 등의 RPG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통해 다변화된 모바일게임을 선호하는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매출구성은 결제 및 광고 약 46.22%, 기타 약 33.40%, 게임 약 20.38%로 이뤄져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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