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브이티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9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52% 오른 1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의 향후 주가 반등을 기대해도 좋다고 SK증권이 판단했다.
브이티의 주가는 작년 11월 고점 2만1850원 대비 약 25% 하락한 가격에서 거래중이라며 주요 주가 하락 원인은 AI·반도체·저PBR 등 주도주로의 수급 쏠림 현상, 1월 초 유포된 감사의견 한정 루머, 4·4 상향 조정된 실적 컨센서스에 부합했음에도 다소 과했던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감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금은 대내외 노이즈가 아닌 펀더멘털에 기반해서 현재 주가를 진단할 필요가 큰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향후 주가 반등을 기대해봐도 좋다고 판단한 근거는 작년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하며 성장에 대한 의심이 해소됐고 올해부터 더해질 다양한 실적 성장 모멘텀에 따른 벨류에이션 매력도까지 충분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본격적인 주가 반등 시점은 3월 중순경 감사보고서 및 일본 큐텐·라쿠텐 온라인 행사 결과 발표 전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브이티는 라미네이팅 , 화장품, 바이오 사업, 광고 대행업 및 해외 유통사업, 국내외 음반 기획, 생산, 홍보, 공연, 매니지먼트 등의 사업, 전기차·2차전지 사업, 수소에너지 사업, 주택공급 사업 등을 한다.
라미네이팅 기계와 필름 생산량의 90% 이상을 해외 시장에 수출했으나 최근에는 내수시장 활성화로 국내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화장품 사업의 경우 한류열풍으로 동남아, 일본, 미국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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