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에쓰오일(S-oil)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9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4.12% 오른 7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바이유 가격은 작년 12월 77$/b에서 이달 81$/b로 상승했다. OPEC+은 지난달부터 감산 규모를 90만b/d 추가했지만 미국 생산량은 12월 수준인 1330만b/d에서 정체되고 있다.
이와 반면 항공유 위주의 수요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어 EIA는 이달 STEO에서 1Q 원유 공급부족이 -81만b/d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제마진도 1분기 평균 13.6$/b로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1월 한파 이후 미국 정유사의 가동률이 80% 초반 수준으로 하락했고 우랄유 가격 경쟁력 하락과 춘절 영향으로 중국 정제설비 가동률도 낮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S-oil은 1976년 1월에 설립되고 하루 66만 9천배럴의 원유정제능력을 보유한 정유사로 정유 뿐 아니라 석유화학 및 윤활기유 등으로 다각화된 사업을 보유했다.
윤활기유 부문은 고급윤활기유를 중심으로 하루 4만 4천배럴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매출액 1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매출처는 Aramco Trading Singapore Pte. Ltd가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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