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세경하이테크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분 현재 0.98% 오른 828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실적 증가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가를 기존 9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했다고 NH투자증권이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같은 목표가 상향 배경은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와 글라스틱 수율 개선, 라인 자동화 확대에 따른 이익 개선을 고려했기 때문이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올해 주당순이익 기준 PER 7.5배 수준에 머물러 있어 저평가 매력 여전히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국내 고객사의 경우 플래그십 뿐 아니라 중저가 스마트폰도 판매 개선 추세라며 동시에 중저가 스마트폰 글라스틱 침투율과 동사 수율까지 크게 개선돼 이익률 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봤다.
하반기 신규 출시 예정인 폴더블 스마트폰도 전공정 롤투롤 방식으로 전환 기대돼 생산성 및 마진 상승 전망이라며 내년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디자인 변경 및 디스플레이 구조 변화에 따른 추가 소재 납품 가능성도 존재해 중장기 성장성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1분기에도 중저가 스마트폰용 글라스틱 케이스 출하 확대에 힘입어 전년비 실적 증가세 이어갈 것이며 2분기에는 중화권 데코필름 및 글라스틱 케이스 출하 확대, 하반기는 폴더블 스마트폰 양산이 예정돼 있어 당분간 실적 우상향 추세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세경하이테크는 중소형 IT 기기의 디스플레이 및 기구물에 탑재되는 기능성 필름을 제조, 판매하는 필름 전문 기업이다.
Deco필름, 광학필름, 사출 및 Protect필름은 최종 고객사인 국내 삼성전자 및삼성디스플레이 및 해외 Oppo, 샤오미 등 중화향 업체의 개발자 및 디자이너와 직접적인 대응으로 제품의 개발을 진행한다.
MDD공법을 개발해 경쟁사 대비 기술적 경쟁우위에 있으며 그라데이션이 적용된 Deco필름을 스마트폰업체에 공급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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