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키다리스튜디오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28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33% 내린 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5개 분기만에 소폭이지만 흑자 전환을 시현했다고 하이투자증권이 밝혔다.
일회성 이익으로 인한 흑자 전환이 아닌 구조적인 이익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4분기 이익 개선 이유로는 웹툰 IP 공급 계약과 굿즈 매출 호조로 봤다.
이번 IP 공급 계약은 일회성은 아니라고 보고 플랫폼 경쟁 상황을 고려했을 때 향후 유사한 계약이 반복적으로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바이트댄스, 애플, 아마존, 라쿠텐, 반다이남코 등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이 웹툰 플랫폼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고퀄리티 웹툰 IP에 대한 수요는 향후 더 커질 것으로 진단했다.
키다리스튜디오는 1987년 7월에 설립돼 현재 웹소설 및 웹툰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 영상사업을 주된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다.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봄툰, 레진코믹스, 델리툰이라는 자체 웹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타 플랫폼에 웹툰 및 웹소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다양한 콘텐츠들의 근간이 되는 지식재산권(IP·Intellectual Property)을 확보하고 IP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힘쓰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