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알테오젠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 현재 0.45% 오른 15만73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상승세는 이 회사가 지난주 글로벌 제약사 MSD와 라이선스 계약을 독점 계약으로 변경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계약에 따라 알테오젠의 인간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엔자임(ALT-B4)에 대한 전 세계 독점권은 MSD에 부여된다. 알테오젠은 계약 변경에 따른 계약금 2000만달러(약 266억원)를 받는다.
MSD의 제품 허가 및 판매 등과 관련된 조건 성취 시 최대 4억3200만달러(약 5750억 원)의 추가 마일스톤 금액과 마지막 마일스톤 달성 이후 순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받을 수 있다.
알테오젠은 2008년 설립돼 2014년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바이오기업이다.
항체약물 융합(ADC) 기술등을 활용한 기존 바이오의약품을 개선하는 바이오베터 사업과 이머징 마켓을 타겟으로 아일리아, 허셉틴 등 바이오시밀러 개발 사업을 한다.
원천기술로 ADC 기술(NexMabTM), 바이오의약품의 반감기를 증가시키는 NexPTM 융합 기술, 정맥주사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시키는 hybrozyme 기술 등을 보유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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