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지역난방공사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5분 현재 8.44% 오른 4만37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깜짝 실적을 발표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141억 원으로 집계되며 흑자전환을 했다고 전했다. 매출은 3조9537억원으로 전년인 4조1730억원보다 5.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99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와 관련해 높은 연료비 수준에도 연료 수급 최적화, 설비 운영 효율화, 고강도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 최소화 등 노력으로 이익 증가 폭이 확대됐다.
증권가는 목표가를 올려 잡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강력 매수’로, 목표주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36% 상향 조정했다.
지역난방공사는 1985년 11월에 설립됐으며 집단에너지사업, 전력사업, 신·재생에너지사업 등을 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열, 냉수, 전기로 작년 6월 말 기준 총 19개 사업장에서 181만3000호의 공동주택과 2881개소(냉방 1316개소 포함) 건물에 냉·난방을 공급했다.
500MW급 이상의 중대형 발전소와 신재생설비를 포함한 2424MW의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어 생산된 전력을 전력거래소에 판매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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