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가 롤모델...데뷔전 통기타 가수로 활동

[CWN 이성호 기자] K-TROT를 필리핀에 알리며 현지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양양이 근황을 전했다.
'주간 트로트'를 통해 양양은 "오래 전부터 꿈꾸어 왔던 K-Trot를 세계에 알리는 일을 하고 싶었다. 우연한 기회에 시작이 되어 필리핀에서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양은 "2023년인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해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필리핀 팬들이 좋아 해주어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현지에서 몸소 인기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양양은 필리핀 현지에서 같이 활동을 하는 남성멤버 ‘래준’에 대해서도 소개를 했다.
작곡가와 보컬 트레이너 그리고 실용음악과 교수로도 활동하는 래준은 양양이 먼저 독특한 음악을 해보자며 제안을 했고 그제안을 흔쾌히 받아드린 래준과 함께 듀엣 데뷔곡이자 현재 필리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달려달려’를 만들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가수 김양과 활동명이 비슷한 느낌이라 팬들이나 주변 사람들이 둘의 관계를 묻기도 한다며 둘은 그냥 아주 친한 친구사이로 가수 양양이 먼저 데뷔해 활동한 김양에게 “미안해 친구야 내뜻이 아니야...”라며 사과를 한적이 있었다고 털어 놓았다.
가수 양양은 어린시절 아버지가 선배가수 현미의 열렬한 팬이라 이름을 (본명 김)현미로 지은 사연을 소개하고 활동명을 ‘양양’으로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을 했다.
포털사이트에서 ‘양양’을 검색하면 강원도 지역중 하나인 지역 양양을 못 이긴다며 가수 활동을 하는동안 지역 양양을 꼭 이기고 싶다는 포부(?)를 나타내기도 했다.
가수 양양은 트로트 데뷔전 통기타 가수로 활동을 했을 당시를 이야기하며 트로트 데뷔후 어마어마한 장르라는걸 느끼며 데뷔후에도 꾸준히 트로트 공부와 발성을 연습하는등 늦은 데뷔라 많은 노력을 했던 지난날을 소개하기도 했다.
가수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롤모델에 대한 질문을 김동찬이 묻자 양양은 망설임없이 “어릴적부터 주현미 선생님의 노래를 듣고 부르고 자랐어요”라며 무반주로 노래를 살짝 불러주며 막연하게 “어릴적부터 주현미 선생님같은 가수가 되고 싶었어요”라며 롤모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유튜브 채널 '주간 트로트'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낮12시에서 공개되며 케이블 채널 MG TV(매주 화요일 오전 1시 30분 본방 / 매주 목요일 오전 1시 30분 재방)를 통해 안방에서도 트로트팬들을 만나고 있다.
CWN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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