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녹십자웰빙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7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9.08% 오른 1만18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태반주사제 라이넥을 중심으로 전문의약품 실적을 성장시킬 것이라고 DS투자증권이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작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1205억원, 영업이익은 24.5% 증가한 105억원을 기록했다며 태반주사제 라이넥 매출액이 전년 대비 18% 늘어난 341억원을 달성해 전문의약품 부문이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태반주사제 라이넥이 지난달 말 중국 H성 식약처에 서류를 제출했으며 내달 중으로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중국에서 허가를 받게 되면 최초로 합법적인 태반주사를 판매하게 돼 목표 매출액보다 더 큰 판매 확대가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실적 개선과 해외 진출 기대감으로 주가가 올랐으나 향후 국내외 사업 확장에 따라 밸류에이션 프리미엄도 가능하다며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5배로 여전히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녹십자웰빙은 전문의약품, 건강기능식품의 제조 및 판매, 의약품·천연물소재 연구개발을 주요 사업 분야로 한다.
태반주사제인 라이넥을 중심으로 비타민, 항산화 등 다양한 품목군의 영양주사제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Dr.PNT'를 출시해 개인맞춤형 영양치료 기반의 다양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공급한다. 이외 신규사업은 유산균, 기능성 화장품 등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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