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한국전력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1분 현재 4.46% 오른 2만46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작년 4분기 흑자 전환으로 증권가의 눈높이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1조884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흑자 전환했고 매출액은 22조5186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작년 전체로 보면 영업손실이 전년 대비 86.0% 개선된 4조5691억원, 매출액은 23.8% 늘어난 88조205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증권가에선 목표가 상향 조정이 이어졌다. SK증권은 올 상반기까지 영업이익 개선 가시성이 높고 주주가치 제고가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종전 2만1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했다.
하나증권도 목표가를 종전 2만원에서 3만2000원으로, 유진투자증권은 3만2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한전은 6개의 발전회사와 민간발전회사, 구역전기사업자가 생산한 전력을 전력거래소에서 구입해 일반 고객에게 판매하는 사업을 한다.
전기판매부문에서는 원자력발전사업부문과 화력발전사업부문에서 생산된 전기는 전력거래소를 통해 한국전력공사에 판매되고 있다.
기타사업부문으로 발전소설계, 전력설비정비, 전력ICT서비스, 원자력연료가공, 해외전력사업 및 관련 투자사업 등을 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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