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핵심 임원 참석, 라인투어 등 첨단기술 체험

[CWN 소미연 기자] 삼성전기가 광학 분야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 렌즈 및 광학 분야 연구를 하고 있는 이공계 석·박사급 인재 40여명을 수원사업장으로 초청해 렌즈분야 T&C(Tech & Career) 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삼성전기 광학통신솔루션사업부장인 이태곤 부사장을 비롯해 렌즈팀장 김동진 상무, 조용주 마스터 등 광학 분야 R&D 핵심 임원들이 참석해 인재들과 직접 소통하고 삼성전기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삼성전기의 광학 부문 주요 개발 부문 임원들이 포럼에 직접 나선 것은 글로벌 우수 인재 발굴을 확대하고, 삼성전기의 채용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광학 관련 시장에서 우수 인재의 확보와 양성은 중요한 미래 경쟁력이다. 삼성전기는 '초일류 테크(Tech) 부품회사' 도약을 위해 인재 확보와 육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태곤 부사장은 "급변하는 개발 현장에서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재"라며 "본 행사를 통해 우수한 학생들이 삼성전기와 소재·부품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포럼은 삼성전기 소개 및 카메라모듈 제품·렌즈 기술 트렌드 제시, 라인투어, 렌즈 기술분야별 토론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약 6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광학설계 △광기구설계 △광학코팅 등 혁신기술에 대해 삼성전기 임직원들과 토론할 수 있었던 테크세션을 가장 인상적인 코너로 꼽으며 "기업의 시각에서 바라본 렌즈·광학 관련 기술 트렌드와 시장 소비자들의 요구 등을 알게 돼 좋은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삼성전기는 소재·부품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22년에는 포항공대와 채용 연계형 인재양성 협약을 체결해 소재·부품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및 과제를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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