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제이앤티씨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69% 내린 1만2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4분기 매출액은 1127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고 SK증권이 밝혔다. 기존 추정치(96억원) 대비 수익성이 부진했다.
부진 주요 원인은 스마트워치, 전장의 업황 둔화 영향으로 3공장 가동률 하락에 따른 조업도 손실 반영, 중화권 고객사향 수율 및 반품 문제다. 조업도 손실은 일회성 비용으로 1분기에 다시 환입된다.
수익성의 열쇠는 결국 수율인데 작년 말부터 꾸준히 개선해 현재(2 월 기준) 정상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파악된다.
수율 하락의 원인은 작년 상반기까지 2~3개 모델을 생산했으나 작년 하반기부터 5~6개 모델을 양산하면서 공급 모델 수가 증가했고 급격한 수요 증가, 유리원장의 세대교체로 초기에 불량률이 증가했다.
2019~2020년에 이미 같은 고객사향 제품을 정상 이상의 수율 달성을 통해 높은 실적을 기록한 이력이 있다. 4분기 동안 성장통을 겪었으니 개선해 잘 해낼 수 있는 시기가 왔다.
제이앤티씨는 휴대폰 부품 생산업체로 1996년 설립돼 202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강화유리 사업부문과 휴대폰용 커넥터 사업부문으로 구분된다.
이 회사의 제품군은 커넥터, 휴대폰 커버글라스, 카메라 윈도우 등 3개 제품군에서 웨어러블, 차량용, 폴더블용 초박막유리(UTG) 등 6개 제품군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대부분의 생산은 100% 자회사인 베트남 법인에서 진행되며 국내법인에서는 품질 및 연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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