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한섬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4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25% 오른 2만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오프라인 채널의 경우 0%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업황 회복을 기다려야 한다고 하나증권이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 주가는 2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4532억원, 영업이익은 36% 감소한 316억원을 기록했고 오프라인 채널은 0% 성장률을 기록했다.
소비여력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주력 브랜드의 안정적 성장세와 신규 브랜드 매출이 추가되며 외형성장을 유지했다며 수익성 둔화는 정상가 판매율이 낮은 아웃렛 비중 상승, 신규 브랜드 론칭에 따른 비용 상승,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가중에 기인한다고 진단했다.
올해는 업황의 점진적 회복세에 따라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통상적으로 의류 소비 위축이 2년 이상 지난 경험은 많지 않다며 의류 소비는 2022년 하반기부터 민간소비 증가율을 하회하며 부진했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의류 구매 사이클이 도래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섬은 여성의류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며 주요 브랜드로 TIME, TIME HOMME, MINE, SYSTEM 등이 있다.
새로운 유통형태의 편집숍 'SPACE MUE'를 오픈했고 'LANVIN', 'SYSTEM homme', 'the CASHMERE', 'LATT' 등을 런칭한다.
작년 11월 7일 기 취득 자사주 73만8900주와 신규 취득 예정 자사주 49만2600주 등 총 123만150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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