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시스템 반도체 개발 기업인 가온칩스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4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90% 오른 11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상승은 지난 19일 토요타 그룹의 토멘 디바이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일본 반도체 시장에서 수주 활동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따라 가온칩스는 일본 시장에서 주문형 반도체 설계 및 파운드리 사업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가온칩스는 일본 도쿄에 현지 법인을 운영하는 삼성 파운드리의 유일한 디자인솔루션파트너사다. 지난 8일엔 일본 반도체 기업 A사로부터 550억원 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일본 반도체 시장에 세일즈 네트워크를 확보한 토멘 디바이스가 시스템 반도체 설계 기술력을 갖춘 가온칩스와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온칩스는 삼성 파운드리의 공식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로서 삼성 파운드리 공정을 사용해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하고자 하는 팹리스 고객사에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팹리스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웨이퍼 형태의 반도체칩을 조립하고 테스트해 최종 완제품 형태로 가공해 공급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스템 반도체 회로설계 부분까지도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솔루션에 포함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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