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SK하이닉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8분 현재 2.43% 오른 16만3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공개한 후 SK하이닉스 주가가 이틀째 뛰어오르고 있다.
전날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이후 이날도 장 초반 16만6900원을 터치하며 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엔비디아에 HBM(고대역폭메모리)을 독점 공급하다시피하는 SK하이닉스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엔비디아의 호실적 발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의 HBM 매출은 HBM3E 시장 과점의 독점화가 강화돼 올해 2분기부터 급상승이 전망된다며 내년에는 HBM 생산능력 할당을 요구하는 인공지능(AI) 밸류체인 업체들과의 얼라이언스, 파트너십 구축이 올해 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메리츠증권이 분석했다.
SK하이닉스는 1983년 현대전자로 설립, 2001년 하이닉스반도체를 거쳐 2012년 최대주주가 SK텔레콤으로 바뀌면서 SK하이닉스로 상호를 변경했다.
국내와 중국에 4개의 생산기지와 연구개발법인, 미국, 중국, 홍콩, 대만 등에 판매법인을 운영 중이다. 인텔의 NAND사업 인수는 1단계 절차를 완료했다.
주력제품은 D램, 낸드플래쉬, MCP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이며 일부 Fab을 활용해 시스템반도체인 CIS 사업과 Foundry 사업도 병행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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