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셀트리온 주가가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23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28% 내린 17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에서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친 셀트리온에 대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 신약 짐펜트라가 곧 미국에 출시되는 데 이어 다양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보가 이어지면서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견된다는 분석이다.
최근 일본 노무라증권과 KB증권, DS투자증권 등 국내외 다수 증권사는 통합 셀트리온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잇따라 내놨다.
셀트리온은 오는 2030년까지 블록버스터 바이오시밀러 총 22종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연 매출 12조원을 달성한다는 '제3의 물결'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내년까지 그 중간 단계인 '제2의 물결'로 11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완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이달까지 스텔라라(CT-P43), 아일리아(CT-P42),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CT-P47) 등 바이오시밀러 5종을 미국과 유럽에 품목허가 신청을 마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기술 및 동물세포대량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등 각종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 생산하는 것을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인 14만L 규모의 동물세포배양 단백질의약품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개발 일정과 수요 등을 고려해 3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2016년 미국 FDA로 부터 판매 승인 받았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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