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 현재 0.37% 오른 40만8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사업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
중국의 양극재 생산 업체인 상주리원과 전기차 및 ESS(에너지저장장치)용 LFP 배터리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5년 동안 상주리원으로부터 LFP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 약 16만t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는 400㎞ 이상 주행가능한 전기차 100만대 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양사는 시장 상황에 따라 향후 추가적인 공급계약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이번 전기차 및 ESS용 LFP 배터리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에 보급형 제품군인 LFP 배터리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대를 위한 공급망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에서 분할돼 신설됐으며 EV, ESS 등에 적용되는 배터리 제품의 개발, 제조, 판매 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EV용 배터리의 경우 경쟁사 대비 앞선 개발과 공급 및 높은 에너지 밀도 등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Global 자동차 OEM 대부분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작년 3분기 기준 세계시장에서 EV용 배터리 점유율 14.3%를 차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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