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레드캡투어 주가가 하락세를 타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7분 현재 0.13% 내린 1만5600원에 거래하고 있다.
대표적인 저평가 여행주로 향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효과가 기대된다고 KB증권이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작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29% 증가한 3382억원, 영업이익은 6.7% 상승한 388억원이고 렌터카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3.7% 증가한 3000억원, 여행 부문은 44.7% 오른 382억원을 기록했다.
항공권 관련해서 코로나19 직전 2019년 대비 출장건수는 59%, 발권액은 93%로 회복됐다며 장거리 노선인 북미·유럽 항공권 발권액의 비중 확대(2019년 49%→2023년 62%)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렌터카 부문의 현재 조달금리는 5% 후반으로 추정되며 추가적인 차입 확대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확장보다는 수익성 위주의 전략을 추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대 고객사(LG에너지솔루션·LG전자)의 북미 진출 확대로 장거리 출장 수요 증가가 기대돼 영업이익 중 여행 부문 비중이 지난해 11.9%에서 올해는 21%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레드캡투어가 대표적으로 저평가된 여행주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최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해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수급이 유입되면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레드캡투어는 1992년 12월 주식회사 범한여행으로 설립돼 주식회사 미디어솔루션과 합병 후 동시에 회사명을 주식회사 레드캡투어로 변경했다.
일반여행알선, 항공운송대리점과 관련된 여행사업과 자동차대여, 중고자동차매매와 관련된 렌터카사업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종속회사인 Redcaptour Guangzhou Co., Ltd.를 통해 현지 여행알선 및 그와 관련된 사업과 레드캡마이스를 통해 이벤트대행업과 여행알선 사업을 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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