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신세계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7분 현재 2.74% 내린 18만43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가 펀더멘털 요소보다는 주주환원 기대감에 따라 주가가 오른 측면이 크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7% 내린 25만원으로 제시했다고 KB증권이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안정적인 실적 흐름과 평가가치(밸류에이션) 매력을 감안할 때 주가 상승이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으로 크게 상승한 것은 타당하지만 오름폭이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올해 연결 총매출은 12조643억원, 영업이익 689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씩 증가할 전망이며 백화점, 신세계인터내셔날, 까사미아는 전사 이익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지만 면세점 부문 이익은 전년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백화점 부문의 올해 기존점 매출(자회사 포함 기준)은 4.5%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10%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면세 부문 총매출은 28% 성장하지만 영업이익은 24% 감소할 것으로 봤다.
상반기는 인천공항의 높은 이익 기저 부담으로 인해 감익되겠지만 하반기는 증익 추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세계는 1955년 동화백화점으로 설립돼 1985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매매가 개시됐다.
사업 영역은 백화점사업,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화장품 제조 및 도소매사업, 면세점사업, 부동산 및 여객터미널업, 관광호텔업, 가구소매업으로, 영상컨텐츠사업, 벤처캐피탈사업으로 세분화 됐다.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동대구복합환승센터, 신세계인터내셔날, 까사미아,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등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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