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올해 입학 예정자까지 총 1770여명 학업 병행

[CWN 정수희 기자] 스타벅스 파트너라면 누구나 '학사 학위 취득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2016년 프로그램이 생긴 이래 400여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는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함께 운영하는 학사 학위 취득 프로그램을 통해 학위를 취득한 누적 졸업생이 400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년도 한양사이버대학 학위 수여식에선 63명의 스타벅스 파트너가 4년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송윤주·이명재 파트너는 한양사이버대에서 특별 제정한 성적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6년 2학기부터 한양사이버대와 학술 교류 협력 협약을 맺고 학사 학위 미소지 파트너를 대상으로 4년제 학사 학위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63명의 파트너가 학사 학위를 받으며 누적 졸업생 423명을 배출하게 됐다.
한양사이버대에 입학한 파트너는 졸업 후 스타벅스에 재직 의무 조건 없이 공부에 대한 열정과 성과만 있다면 자유롭게 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입학 첫 학기에는 학자금 전액을 지원받고 2학기부터는 평균 B학점 이상 취득 시 '스타벅스 장학금'을 통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학과 과정은 정규 수업과 시험 평가가 100% 온라인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시공간적 부담이 적어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자 하는 이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6년 73명으로 시작해 2024년도 1학기 입학 예정까지 1770여명의 파트너가 참여하며 학구열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스타벅스와 대학은 성적이 우수한 재학생 파트너에게 최신 커피 트렌드를 학습할 수 있는 커피로드 프로그램을 진행해 스타벅스 상하이와 도쿄 로스터리, 홍콩 방문 등 해외매장 견학을 통해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경험하며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졸업장을 받은 파트너들이 자랑스럽다"며 "학사 학위 취득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최선을 다하는 파트너들의 경력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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