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세아베스틸지주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20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60% 내린 2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2분기부터 수익성 회복이 이뤄질 것이라고 대신증권이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은 유지했다.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7% 줄어든 888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3.5% 감소한 5억원을 기록했다며 잠정치는 시장 전망치인 170억원을 크게 하회했다고 진단했다.
또한 베스틸, 창원특수강 모두 수요 부진으로 판매량의 하락세가 뚜렷했다며 원재료 가격이 급락하며 재고평가손실이 150억원 발생했고 창원특수강에서도 기타 일회성 비용 50억원이 추가 반영돼 부담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일본 특수강업체들이 1분기부터 생산 비용을 판가로 전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세아베스틸지주도 2분기부터 적극적으로 판가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거시 환경은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하반기에 수요 상승도 기대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1955년 4월 5일에 설립돼 1991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고 2003년 12월 세아그룹에 편입했다.
이 회사는 탄소합금 특수강을 주력으로 생산, 판매하는 세아베스틸과 스테인리스 특수강을 주사업으로 하는 종속회사 세아창원특수강, 세아항공방산소재 등으로 구성된 철강 전문회사다.
2020년 9월 해외(중국)자회사 SeAH CTC CO.,Ltd.을 설립 출자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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