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지역난방공사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4분 현재 22.19% 오른 4만7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세는 상장 공기업 경영 평가 세부 항목에 '주주가치 제고'가 포함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장중 한 때 상한가를 찍기도 했다.
이에 이 공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강력 매수(STRONG BUY)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5만7000원으로 높였다고 유진투자증권이 밝혔다.
올해부터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세부 평가 기준에 '상장 공기업의 주주가치 제고' 항목을 추가한다. 배당 수준의 적정성, 소액주주 보호 등이 포함된다. 이 공사의 과거 배당성향을 고려하면 올해 주당배당금은 2600원으로 추정된다. 저 PBR(주가순자산비율), 주주환원 측면에도 부합했다.
지역난방공사는 1985년 11월에 설립됐으며 집단에너지사업, 전력사업, 신·재생에너지사업 등을 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열, 냉수, 전기로 작년 6월 말 기준 총 19개 사업장에서 181만3000호의 공동주택과 2881개소(냉방 1316개소 포함) 건물에 냉·난방을 공급했다.
500MW급 이상의 중대형 발전소와 신재생설비를 포함한 2424MW의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어 생산된 전력을 전력거래소에 판매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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