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OCI홀딩스 주가가 하락세를 타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0.57% 내린 10만54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주환원이 기대 이하였다며 당분간 저평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모두 하향했다고 키움증권이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한 단계 낮은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으로 내리고 목표주가도 14만5000원에서 11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달 초 컨퍼런스콜에서 발표한 기보유 자사주 24만8732주(1.26%)를 전량 소각하는 주주환원책이 기대에 못 미쳤다고 평가했다.
중단기적으로 투자 매력이 하락했다며 한미사이언스 지분 인수에 따른 가치 희석과 인수·합병(M&A) 불확실성 등을 꼽았다.
한편 미국 대선에 따른 태양광 성장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타이트한 수급 전망에 따른 견조한 수익성으로 올해 전망에서 OCI홀딩스를 추천했지만 당분간 저평가 영역은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OCI홀딩스는 지주회사로 전환돼 자회사 지분의 관리 및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설립 이후 폴리실리콘을 주력으로 무기화학, 석유석탄화학, 정밀화학, 단열재 제품 등을 생산하는 고부가가치 화학제품 제조 사업을 했으며 작년 인적분할 후 지주회사로 전환돼 OCI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주요 사업 부문으로는 베이직케미컬 , 카본케미컬, 에너지솔루션, 도시개발사업, 기타가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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