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케이카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93% 오른 1만19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신규 1.5만원(2024/2025년 평균 EPS 적용, P/E 14배로 상향)으로 상향한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작년 4분기 실적은 완성차의 인증중고차 판매 전후의 대기수요 발생 및 재고 해소를 위한 프로모션 진행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그러나 금리상승과 경쟁심화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지속적으로 반영돼 왔고 완성차의 인증중고차 사업이 개시됐음에도 케이카의 시장 지배력이 훼손되지 않았다는 점(2023년 시장점유율 0.4%p 상승한 11.5%)에서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이 완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중고차 시장내 케이카와 같은 사업자 침투율이 상승 중이고 이커머스 및 위탁경매 매출의 확대를 기반으로 올해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내다봤다.
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 내 매출 규모 1위의 매매업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서비스와 이커머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7년 11월 '에이치씨에이에스 주식회사'로 설립됐으며 2021년 3월 '케이카 주식회사'로 상호변경했다.
작년 3분기 기준 동사의 중고차 판매 대수는 3만5000대로 전체 중고차 시장 내 5.7%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한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