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삼성증권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7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7.99% 오른 4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분기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고배당을 유지하면서 증권가에선 안정적인 배당성향을 토대로 목표주가를 현행 유지했다.
연간 실적이 전망치보다는 낮았지만 고배당 기조는 유지됐다. 1주당 배당금은 2200원으로 주주총회를 거쳐 확정될 시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의 비율)은 35.8%이다. 고배당 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예상보다 충당금 규모가 커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으나 이는 보수적인 비용 반영 기조에 따른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며 그 외 타 부문에서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고 연간 자기자본이익률(ROE)도 8.6%로 준수해 향후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1982년 국제증권으로 설립된 삼성증권은 1992년 삼성그룹에 편입되면서 사명을 삼성증권으로 변경했다.
차별화된 부유층 고객기반, 업계 최고의 자산관리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객 니즈에 적합한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등 업계 선도사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당분기말 기준 본점 외 29개 국내지점, 1개 국내영업소, 2개 해외사무소(동경, 북경)가 있으며 삼성선물 및 해외법인 등의 종속기업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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