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신세계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7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10% 오른 18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불확실성 요인들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으며 실적 회복과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한다고 하나증권이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5만원 유지했다.
그동안 매크로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실적 전망이 하향 조정되면서 밸류에이션과 주가가 같이 하락했다며 불확실성 요인들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판단되고 이제는 실적이 회복될 일만 남았다고 분석했다.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7203억원, 영업이익 2060억원을 기록했다. 백화점 총매출액은 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1% 감소했다. 기저효과와 패션·생활 카테고리 고신장으로 성장률을 반등했으나 고정비 부담이 지속하면서 영업이익률은 1.3%p 악화했다.
올해 우려보다 기대가 크다고 전망했다. 이는 5개 분기 만에 추세적인 증익 국면 전환이 예상된다는 점에서다. 낮아진 소비 여력에도 올해 백화점 총매출액은 4% 성장, 영업이익은 8% 증익을 예상했다.
신세계는 1955년 동화백화점으로 설립돼 1985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매매가 개시됐다.
사업 영역은 백화점사업,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화장품 제조 및 도소매사업, 면세점사업, 부동산 및 여객터미널업, 관광호텔업, 가구소매업으로, 영상컨텐츠사업, 벤처캐피탈사업으로 세분화 됐다.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동대구복합환승센터, 신세계인터내셔날, 까사미아,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등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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