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클리오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17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66% 내린 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클리오, 페리페라, 구달 세 축을 기반으로 색조의 안정적 성장과 기초의 고성장을 도모하며 미국, 일본 등 지역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이 전망했다.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3901억원, 영업이익은 484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현재 주가(3만200원)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4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관점에서도 접근하기 부담없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현재 업황은 지난달 한국의 기초 화장품 수출금액이 전년 동월대비 101% 신장했다. 중국의 기저효과도 있지만 미국에서 한국 인디브랜드의 기초 제품 수요 확대가 두드러졌다. 작년 하반기 구달 청귤 비타C세럼이 미국 아마존닷컴 세럼 랭킹에 등장하면서 관련 판매 호조를 보였다.
이에 작년 전사 기초 브랜드 매출 비중은 22%로 전년대비 6%p 상승했다. 이처럼 기초 중심의 수요 확대에 기반해 올해 가이던스로 구달(기초) 30%, 클리오·페리페라(색조) 10~15% 성장 목표를 제시했다.
클리오는 화장품 및 화장도구 수입·수출, 화장품 화장도구의 판매 및 유통사업 추진 등을 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인 클리오(CLIO)를 중심으로 페리페 (Peripera), 구달(Goodal) 등이 있다.
보유한 주요 품목은 포인트 메이크업(립, 아이), 베이스 메이크업, 스킨케어 등으로 분류됨. 매출 비중의 경우 2023년 반기말 기준 포인트 메이크업 47%, 베이스 메이크업 27%, 스킨케어 24% 등으로 구성됨.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