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텔레칩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7분 현재 4.65% 오른 3만26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강세는 이 회사가 작년 호실적을 발표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연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1% 늘어난 1911억원, 영업이익은 82.8% 증가한 168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외 완성차·전장 업체에 공급하는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반도체 물량이 늘어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일본 애프터마켓에 동남아 비포마켓 실적까지 가세하면서 매출액 성장은 물론 수익성까지 개선됐다.
올해 1분기 국내 고객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작년 해외 고객 확대 등으로 인해 해외 매출 비중이 약 30%대를 달성했다고 유진투자증권이 분석했다.
이에 목표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9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텔레칩스는 팹리스 반도체 기업으로 Video Codec IP개발 및 라이센싱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칩스앤미디어를 계열회사로 두고 있다.
이 회사의 제품은 주로 인텔리전트 오토모티브 솔루션에 적용된다. 그 외 차량내 오디오, 기타 전자 장비의 멀티미디어칩, 모바일 TV 수신칩, Connectivity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홍콩, 미국, 중국에 현지법인을 각각 100% 출자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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