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루닛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3분 현재 13.53% 오른 6만63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작년 연결 기준 매출이 251억원으로 전년 대비 80.9% 증가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전날 밝혔다.
작년 영업손실은 4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6.7% 감소했다. 전년 대비 적자 폭 감소는 처음 있는 일이다. 작년 B2B(기업 간 거래), B2G(기업-정부 간 거래) 부문의 성장과 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 신규 매출이 발생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여러 신약 개발 기업들로 매출이 다변화한 가운데 올해 매출은 4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0% 증가하고 영업손실도 3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다올투자증권이 내다봤다.
오는 5월을 목표로 볼파라 인수를 추진 중인 상황에서 인수 이후 유방 촬영술 영상분석 솔루션인 ‘루닛 인사이트 MMG’ 제품에 대한 북미 직판이 가능해 추가적인 매출 업사이드(상승 여력)를 확보할 수 있다고 봤다.
루닛의 상호는 설립시 클디였으며 2015년 10월 20일 상호를 현재의 루닛으로 변경했다.
이 회사는 현재 딥러닝 기술을 통해 인간의 시각적 한계를 보완하는 판독 보조(AI-assisted detection)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했다.
주요 제품 및 서비스로는 암 진단 관련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인 Lunit INSIGHT와 암 치료 관련 이미징 바이오마커 솔루션인 Lunit SCOPE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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