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옵트론텍 주가가 소폭 상승세를 타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7분 현재 0.11% 오른 4410원에 거래하고 있다.
갤럭시S 시리즈 판매량 호조로 우호적인 본업 환경이 조성됐으며 전장 사업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키움증권이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작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8% 증가한 2361억원,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4% 성장한 777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같은 실적 호조는 폴디드 줌 관련 부품 수요 증가와 중화권 스마트폰 제조사향 조리개(IRIS) 납품 증가 등에 기인한다며 금융 자산 처분 등을 통한 투자 부문 이익 외에도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생산 시설(베트남) 이전 등 사업 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고 갤럭시S 시리즈 판매량 호조와 폴디드 줌 부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혜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옵트론텍은 광학부품의 생산 및 판매를 목적으로 1999년 5월 26일에 설립, 유리 기반 광학부품 전문 기업이다.
스마트 기기의 카메라에 적용되는 이미지센서용 필터와 디지털카메라, CCTV 및 전장용으로 사용되는 광학렌즈 및 렌즈모듈, 모바일용 스마트기기 카메라에 사용되는 가변조리개 등을 제조해 판매했다.
경남 창원 본사와 대전사업장, 중국 천진 및 동관, 베트남에 해외사업장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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