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휴온스 주가가 약세를 나타냈다.
1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16% 내린 3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분기 매출은 1452억원, OP 110억원을 기록했다고 교보증권이 밝혔다. 이는 추정치(1430억/169억)나 컨센서스(1443억/164억)를 하회하는 실적이다.
하회한 원인은 2공장 초기 가동에 따른 일시적 원가율 상승으로 매출원가율이 예상치 47.5%보다 높은 51.1%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매출원가에는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17.7억)이나 일부 연말 상여금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매출 대비 판관비율은 성과급 지급 등을 고려해도 안정적인 41%대를 기록했다. 뷰티웰빙 부문은 480억원이고 홈쇼핑 위주의 건기식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의료기기 등이 성장해 매출이 증가한 점은 고무적이다.
휴온스는 2016년 5월 1일(분할기준일)자로 존속회사인 주식회사 휴온스글로벌과 신설회사 주식회사 휴온스로 분할돼 2016년 5월 3일 설립됐다.
사업부문은 전문의약품, 뷰티·웰빙, 수탁, 기타로 구성된다. 전문의약품 사업부문은 국소마취제, 점안제를 비롯해 다양한 질환군별 전문의약품을국내 병·의원·약국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뷰티·웰빙 사업부문은 비만치료 의약품 외에도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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