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LG생활건강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4.55% 오른 32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헬스앤뷰티(H&B 시장)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이 회사는 특허청에 ‘마켓1984’ 상표권을 출원했다.
이 상표는 대형할인마트업, 인터넷 종합쇼핑몰업, 화장품 소매업 등을 아우른다. 1984년은 LG생건이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 해다.
업계에선 실적 부진에 시달리는 LG생건이 ‘마켓1984’를 CJ올리브영과 유사한 플랫폼으로 키워 실적 개선의 돌파구로 활용할 수 있단 관측이 나온다. 더페이스샵 등 개별 브랜드 가맹사업을 접은 것도 이러한 수순으로 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2001년 4월 LG화학에서 분할 신설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화장품 및 생활용품, 음료 등을 제조, 판매 사업을 하고 있다.
Beauty 사업부문은 더후, 숨37˚, 오휘, 빌리프, CNP, 더페이스샵(TFS) 등 다양한 럭셔리 및 프리미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HDB 사업부문은 동사의 가장 오래된 사업으로서 국내 시장에서 굳건한 1위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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