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라이프시맨틱스 주가가 상한가를 찍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7분 현재 29.78% 오른 251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피부암 영상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의 확증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하는 닥터앤서2.0 사업을 통해 개발한 피부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의 임상적 우월성 입증을 목적으로 다기관, 후향적 연구로 진행됐다.
이 회사는 임상을 통해 악성종양 및 양성종양을 감별하고 민감도와 특이도, 정확도 등 모든 지표가 최소 임상적 성능기준을 넘는 우월한 결과를 확인했다. 진단 정확도는 80.9%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악성흑색종 등에 관한 데이터를 학습해 피부암의 조기 발견·예방을 도울 것”이라며 “고가의 장비 없이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이미지를 활용하기 때문에 1차 의료기관의 부담이 적다”고 말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디지털 헬스 기술 플랫폼 및 디지털헬스 솔루션, 디지털 의료기기 등의 개발과 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능동적 의료소비자의 등장과 디지털헬스를 통한 비대면 의료의 도래를 예견하고 이에 따른 제반 수요에 착안해 국내 최초의 개인건강기록 기반 상용 디지털헬스 기술플랫폼인 '라이프레코드’를 개발했다.
2021년 3월 23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