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이마트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6분 현재 2.05% 내린 7만64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작년 4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줄어든 7조3600억원으로 집계됐고 영업손실은 85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증권사들은 이에따라 일제히 목표가를 낮췄다. NH투자증권은 기존 10만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했고 대신증권은 9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낮췄고 신한투자증권도 9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내렸다.
이와 관련해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인식한부분이 있지만 부동산 시황을 고려할 때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다며 할인점 및 주요 자회사들 또한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으나 본격적인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NH투자증권이 지적했다.
이마트는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 직수입 등 다양한 채널로 구매, 제조한 상품을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 소비자를 직접 대면하거나 인터넷, 모바일 등의 매체를 통해 비대면 판매한다.
대형마트 및 창고형 할인매장 154개점, 슈퍼마켓 263개점, 편의점 6,761개점, 복합쇼핑몰 7개점과 온라인 쇼핑채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공간 재구성과 상품구성 최적화를 통해 기존점 성장에 매진할 계획이며 신규 오픈 등을 통해 성장을 추진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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