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카카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8.93% 오른 5만98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작년 매출 8조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일명 ‘네카오’로 함께 묶이는 네이버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모처럼 급등세로 지난달 15일 이후 한 달여 만에 6만원 고지를 눈앞에 둔 상황이다.
이같은 급등은 카카오가 이날 공시한 잠정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면서 투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카카오는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14.2% 오른 8조1058억원, 영업이익은 10.9% 내린 50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카카오가 연 매출 8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 홍은택 대표는 이날 “전 국민이 생활 속에서 AI(인공지능)를 경험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과 AI의 결합을 실험 중"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메신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커머스, 모빌리티, 페이, 게임, 뮤직,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동의 혁신을 가져오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 금융습관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카카오페이에 투자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픽코마, 에스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콘텐츠 사업에 대한 역량 역시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1위 유료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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