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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 유동성 확보 위해 레저사업 매각

손태한 / 기사승인 : 2024-02-15 11: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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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까지 관련 절차 마무리 예정
레저사업 매각 대금 1819억6200만원
신세계건설이 레저사업 부문을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매각한다. 사진은 신세계 건설 로고. 사진=신세계 건설
신세계건설이 레저사업 부문을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매각한다. 사진은 신세계 건설 로고. 사진=신세계 건설

[CWN 손태한 기자] 신세계건설이 레저사업 부문을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매각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건설과 조선호텔앤리조트는 14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신세계건설의 레저사업 부문 일체에 대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양사는 내달 중 주주총회를 통해 양수도를 승인하고 4월 말까지 관련 절차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양수도 대상이 된 신세계건설의 레저사업 부문은 경기 여주시 자유 씨씨, 경기 여주시 트리니티클럽, 아쿠아필드, 조경사업 등이다. 매각 대금은 1819억6200만원으로 알려졌다.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매각 대금은 금융권 등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신세계건설은 이번 매각을 통해 부채비율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작년 말 이 회사의 부채비율(별도기준)은 953%로 이번 레저사업 매각과 함께 지난달 말 절차가 마무리된 영랑호리조트 합병이 반영되면 400%대까지 줄어든다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신세계건설 측은 “레저산업부문 매각을 통해 재무 구조가 대폭 개선될 예정”이라면서 “이를 바탕으로 본업인 건설업 분야에서 체질 개선 작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건설에 따르면 약 300억원의 자본이 늘어나는 효과를 보게 된다.

회계상 부채로 인식되는 약 2700억원 규모의 골프장 회원 입회금 역시 소멸돼 부채비율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레저산업부문 매각을 통해 선제적인 추가 유동성 확보로 재무 구조가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본업인 건설업 분야에서 체질 개선 작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CWN 손태한 기자
sont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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