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LIG넥스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5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7.45% 오른 12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상승세는 군인공제회가 ‘LIG넥스원·IBK캐피탈 방산혁신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에 400억원을 출자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방산 혁신 펀드는 총 800억원 규모로 군인공제회가 400억원, LIG넥스원이 150억원, IBK캐피탈이 250억원을 출자한다.
LIG넥스원과 IBK캐피탈이 공동 운용사를 맡아 첨단방산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보유 기업에 선별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주로 항공우주, 로봇, 인공지능 등 방위산업에 적용이 가능한 첨단 사업들에 블라인드펀드 형식으로 투자하게 된다.
군인공제회는 종합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이 방산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한 투자처를 조기에 발굴하고 IBK캐피탈은 다수 중소기업에 투자한 노하우로 펀드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으로 보고 출자를 결정했다.
LIG넥스원은 1998년 2월 25일 설립됐으며 모태는 1976년 대한민국 자주국방의 기치 아래 설립된 금성정밀공업이다.
이 회사는 주요 고객인 한국정부(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각군 등)와 계약을 통해 제품의 연구개발, 생산, 성능개량, 후속지원 등이 주요 사업이다.
이 회사는 LG이노텍 주식회사로부터 방위산업 부문을 영업양수 받았으며 방산물자의 연구개발, 제조, 정비 및 판매 사업을 주된 영업으로 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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