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두산로보틱스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5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7.53% 오른 8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주력 판매 시장인 북미와 서유럽 지역에서의 채널 확대를 발판으로 해외 중심의 매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비전을 내놓은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함께 미진출 지역인 중남미, 동남아시아로의 신규 진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기업설명회에서 해외 판매 채널을 올해 109개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81개) 대비 34.6% 많은 수치다. 향후 채널을 점차적으로 늘려 오는 2026년 219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전방산업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북미 법인 판매를 고도화하고 1분기 내 설립 예정인 유럽 지사를 통한 판매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두산로보틱스는 산업용로봇 중에서 협동로봇 제조 및 솔루션 제공 사업을 하고 있다.
2015년 4개의 협동로봇을 개발했고 2020년 6개의 모델을 추가 출시하면서 협동로봇 시장에서 최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협동로봇에 토크센서 방식과 중력보상기술을 적용해 안정성과 정밀성을 향상시켜 안전 등급 중 최고수준인 Performance Level e등급과 Category 4 등급을 취득해 최고수준의 제품성능을 보유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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