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네오셈 주가가 상한가를 쳤다.
15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9.43% 오른 1만4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강세는 삼성전자가 내달 인공지능(AI) ‘맞춤형 D램’ 상용화를 위한 청사진을 내놓는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 열세인 삼성전자가 차세대 메모리인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D램에 드라이브를 건다. 제2의 HBM으로 불릴 만큼 수익성이 높은 CXL 관련 시장이 올해 본격 개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네오셈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네오셈은 상당수 제품 포트폴리오가 DDR5 디램과 고적층 낸드 플래시 메모리, CXL 디램, 젠5 SSD 등 차세대 반도체에 집중하고 있다.
AI·빅데이타·자율주행 등 기술이 발전하면서 차세대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했다. SSD 검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네오셈은 AI 시대에 필요한 기술력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CXL 시장 성장 가능성을 보고 검사장비를 개발해 상용화했다.
네오셈은 2002년 설립돼 대신증권 제3호 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와 합병을 통해 201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 회사는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 기업으로 주사업은 SSD 검사장비와 MBT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글로벌 SSD 검사장비 M/S 1위 기업으로 글로벌 SSD 상위 제조사에 모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주력제품은 4세대 SSD 검사장비이며 5세대 SSD 검사장비의 기반기술을 이미 확보한 기술 선도 기업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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