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에스티아이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15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45% 오른 3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반도체 제조장비 제작 업체로 전날 삼성전자)와 769억 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계약은 2022년 매출액 대비 18.21%에 달하는 규모다. 에스티아이는 삼성전자와의 공급계약뿐 아니라 고대역폭메모리(HBM) 수혜주로 구분되며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다.
작년 3월까지만 해도 에스티아이의 주가는 1만 원 초반대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11월에는 3만7600원까지 주가가 올랐다.
에스티아이는 1997년 7월에 설립됐으며 지배기업의 주요제품으로는 Chemical 중앙공급 System, 세정 및 Etching 장비, 검사장비 등이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반도체 패키징 공정장비 '무연납 진공 리플로우장비'는 고도의 기술력이 집약된 장비로서 현재 미국업체가 독점하고 있는 시장이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장비 개발에 성공했고 매출처 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중국 및 국내 진출에 성공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