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가온칩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8분 현재 4.01% 오른 9만8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에 대해 글로벌 디자인하우스와 비교될 만한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며 초미세 공정을 이용한 차량용과 인공지능(AI) 반도체 위주의 포트폴리오가 주목된다고 현대차증권이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기존 5만6000원 대비 무려 91.07% 오른 수치다.
이 회사는 전날 공시를 통해 총 557억원 규모의 ASIC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수주는 일본 AI 1위 업체인 고객사가 발주한 HPC용 AI 가속기 프로젝트로 동사가 까다로운 일본시장에서 기술적 우위에 있음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2nm 공정을 수주받은 디자인하우스는 전 세계적으로도 동사가 유일하며 대만 GUC 역시 아직 수주하지 못한 공정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가온칩스는 삼성 파운드리의 공식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로서 삼성 파운드리 공정을 사용해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하고자 하는 팹리스 고객사에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팹리스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웨이퍼 형태의 반도체칩을 조립하고 테스트해 최종 완제품 형태로 가공해 공급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스템 반도체 회로설계 부분까지도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솔루션에 포함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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