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3분 현재 2.37% 내린 22만6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고체전해질 개발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포괄적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MOU는 두 회사가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황화리튬 양산 능력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배터리 소재 기술 역량을 토대로 고체전해질 개발에 관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 회사는 늘어나는 고객 수요 대응을 위해 황화리튬 데모플랜트 증설 투자를 단행했다. 빠르면 올해 상반기에는 본격적인 제품양산이 시작된다. 이번 MOU는 황화리튬의 상업화를 위한 선제적이며 전략적인 협약이다.
이 회사 류승호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전고체전지 양산을 위해 양사가 전략적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는 출발점으로 양사가 글로벌 전고체 배터리 시대를 앞당기는 한국의 대표적 기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올해 5월 31일 이수화학의 정밀화학 및 전고체전지소재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설립됐다.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사업부문의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지속성장을 위한 전문성을 강화하며 경영효율성을 증대했다.
주요 생산품목 중 분자량 조절제(TDM, NOM/NDM)의 경우 동사가 국내 유일의 생산업자로써 사업을 하고 있다. IPA의 경우 동사와 LG화학이 국내 생산을 양분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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