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CJ제일제당 주가가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9분 현재 0.17% 내린 29만7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매출 성장은 아쉽지만 올해도 이어질 이익 턴어라운드에 주목해야 한다고 상상인증권이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만원을 유지했다.
작년 4분기 연결 실적(CJ대한통운 제외)은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한 매출액 4조385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2% 증가한 1579억원을 기록했다며 기존의 추정치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식품 부문 수익성이 기대보다 컸지만 사료·축산 부문 피드앤케어(Feed&Care)의 영업 적자가 예상보다 컸다며 사료·축산 부문 피드앤케어는 인도네시아 사료 판매량 감소 및 베트남 돈가 하락 등 업황의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고 영업 손실 426억원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작년 4분기부터 나타난 이익 턴어라운드는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며 글로벌 식품과 비식품 부문의 실적이 다소 아쉽지만 이번 분기에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해당 사업의 효율성이 증대된 점을 감안해 향후 매출 성장 전환 시 이익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CJ제일제당은 설탕, 밀가루, 식용유 등의 소재식품과 햇반, 만두, 피자, 가정 간편식, 육가공 제품 등의 가공식품 사업을 하고 있다.
미국 냉동식품 가공업체 'Schwan's Company' 를 인수하고 K-Foods의 글로벌화와 현지화를 위해 '비비고' 브랜드를 국내 및 글로벌 대형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발효 및 정제 기술을 기반으로 사료첨가제(Animal Nutrition & Health) 사업을 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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