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HPSP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4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1.14% 오른 5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내 증시 반도체 업종은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세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시장 성장 가속화 전망 속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장중 알테오젠을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4위에 올라 거래됐다.
이 회사에 대해 올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면서도 내년 성장 모멘텀이 본격화해 목표주가를 4만3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30% 상향 조정한다는 의견을 한화투자증권이 제시한 바 있다.
메모리로의 장비 도입 확대는 장비의 역할과 독점성을 고려할 때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다만 현재 주가는 관련 기대감을 너무 이르게 반영해 다른 업체들과의 밸류에이션 괴리를 고려하면 단기적으로 주가 부담이 있다고 진단했다.
HPSP는 고유전율(High-K) 절연막을 사용하는 트랜지스터의 계면특성을 개선하는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에 대한 연구개발 및 제조, 판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의 고압 수소 어닐링 제품은 반도체 트랜지스터 소자 계면상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목표로 연구개발해 제품화됐으며 국내 최초로 고압 수소 어닐링 효과가 검증된 전공정 장비다.
주요 글로벌시스템반도체 제조업체뿐 아니라 국내외 메모리반도체 업체에도 납품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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