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HL홀딩스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13% 내린 3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작년 실적은 자회사 HL만도의 둔화로 기대보다 부진했지만 지분가치의 추가 하락이 제한적인 가운데,자체 물류·모듈 사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이미 활성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
HL홀딩스의 기대 배당수익률은 5.6%(주당 2000원)이고 올해부터 오는 2026년에 걸쳐 총 2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소각(현재 시가총액 대비 총 5.6%, 2024년 1.9%)을 진행한다.
향후 밸류업 프로그램의 후속으로 성장전략·ROE·주주환원 등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도 있을 예정이다.
HL홀딩스는 2014년 9월 동사와 만도로 인적분할해 지주회사로 전환하고 2015년 7월 종속회사인 한라마이스터를 흡수합병해 사업지주회사로 전환했다.
자회사로부터 받는 배당수익, Halla(한라) 및 Mando(만도) 브랜드 권리에 대한 상표권 사용수익을 수취하며 그룹 IT 센터의 제품 판매와 자동차 부품 판매, 유통사업을 한다.
2015년 계열회사인 한라로부터 그룹IT센터를 영업 양수하고 2016년 한라아이앤씨를 흡수합병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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