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두산밥캣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6.56% 내린 4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의 목표주가 7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단 북미 지역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고금리 여파로 북미 외 지역 수요가 부진했다. 그동안 북미 매출액은 인프라와 리쇼어링 등 정책 수요를 기반으로 가파른 성장을 이어왔지만 높은 기저가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정책 규모와 기간을 감안하면 북미 인프라투자를 비롯한 비주택지출 금액은 전년대비 증가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급격한 실적 둔화 가능성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올해 기준 PER 6.4배, PBR 0.7배다.
두산밥캣은 타회사의 주식을 통해 실질적인 지배권 취득을 목적으로 하는 지주회사로서 북미,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지역 내 종속회사를 두고 있다.
연결실체 기준으로 소형건설기계 및 Portable Power 장비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콤팩트 트랙터, 모어(Mower)등 농업·조경 장비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1년 7월 두산산업차량 주식회사를 인수해 산업차량 부문에도 진출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